폴란드 브로츠와프 한 달 살기 - 크리스마스 마켓, 트램 탐방기

안녕하세요 반나무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간 만큼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 가기로 했습니다.

 

브로츠와프 르넥 크리스마스 마켓

시내에 있는 중앙광장을 르넥이라고 부릅니다.

르넥 안에는 다양한게 있어 우리 시내처럼 재밌게 놀고 구경할것도 많습니다.

 

브로츠와프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타 도시에 비해 크고 구경거리가 많다고 하는데.

실제로 공영 주차장쪽을 가보면 다른 도시에서 버스를 대절해서 오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12월 중순인데도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발 디딜 틈도 없고 음식먹을 자리도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다양한 마켓과 음식, 술이 있으니 너무 늦은 저녁보다는 사람이 좀 적은 이른 저녁에 와서 주변을 즐기는게 좋아보입니다.

저는 다음날 다시 방문했습니다.

 

트램 타는 법

차도와 트램타는곳이 합쳐져있어 위험한곳도 있으니 조심하셔야합니다.

차도에 그려져있는 ><><><>< 표시가 트램을 타러 걸어갈 수 있는 표시입니다.

한국의 버스와는 다르게 고객이 정류장에서 버튼을 눌러 문을 엽니다.

탈때도 가서 버튼을 누르고 문을열고, 내릴때도 미리 버튼을 누르는게아닌 정류장에서 버튼을 눌러 문을 엽니다.

문쪽에 있는 초록 버튼을 눌러 문을 엽니다. 트램의 기종마다 색, 버튼모양이 다릅니다.

지금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기계에서 표를 구매합니다.

카드로 구매가능한데, 해외 원화 결제를 막으면 결제가 안되니 교통카드 전용으로 원화결제를 풀거나 그냥 원화 결제를 풀고 쓰시는걸 권장드립니다.

 

구매한 내용이 문자로 간다고하는데, 문자가 오지않는분은 가끔 표 검침원이 돌아다니며 검사하는데 그때 결제한 카드를 주시면 해당 카드로 구매내역이 확인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

 

르넥 돌아다니기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따뜻하게 데운 와인과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이 컵은 매년 다른 컵을 주는데 20즈워티를 내면 받을 수 있고 그대로 가져가도되고 돌려주면 20즈워티를 돌려줍니다.